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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자들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상담과 검사를 받고 있다./임열수기자

2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전날 오후보다 161명 추가됐고 사망자도 2명 늘어났다.

이로써 정부가 공식 집계해 발표하는 확진자는 총 76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161명 추가(오전 9시 기준)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추가된 확진자는 지역별로 대구 131명, 경북 11명, 경기 10명, 서울 3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남 3명 등이다. 이 중 신천지대 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129명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어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경기도 추가 확진자 10명 중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 3명 포함됐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2명 모두 전날 오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6번째 사망자(59세·남성)와 7번째 사망자(62세·남성) 모두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으로 파악됐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