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2020년 영종역사관 유물 공개구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입대상은 과거 영종·용유지역 학교와 교육사(史) 관련 자료와 생업 관련 자료, 민속자료, 사진·기록물 자료 등으로, 영종국제도시의 역사와 문화, 변천을 보여줄 수 있는 물품들이다.
개인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위조품, 도굴품 등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개구입 신청은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중구청이나 영종역사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중구는 접수한 물품을 대상으로 유물평가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구입한 유물은 영종역사관 전시와 학술연구, 연계교육 등에 활용된다.
이번 공개구입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영종역사관 홈페이지(www.icjg.go.kr/museum)를 참조하거나 중구청 도시행정과 영종역사관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