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요구 '시민운동 변화' 주도
국장에 김성아… 사무처장 김송원

시민단체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기획국'을 신설하는 등 사무처 직제를 개편했다.

인천경실련은 최근 제21기 8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규약 제16조 2항 '사무처 내부의 부서 설치는 사무처장이 집행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설치한다'는 조항에 따라 '기획국'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실련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사무처장은 김송원 사무처장이 계속 맡고, 김성아 사무국장이 인천경실련 사업 수행을 기획·조정하는 기획국장에 임명됐다. 정혜진 총무팀장은 인천경실련 재정·회원·후원 업무를 관리한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인천시민의 시대적 요구를 담아내는 한편 변화를 요구받는 인천 시민운동의 현실을 반영한 직제 개편"이라며 "사무처장, 기획국장, 총무팀장의 역할을 분명하게 규정해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