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청구·납부서비스 개발
인천항만공사, 상반기중 시행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인천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화물차 주차장 요금 청구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화물차 주차장 요금 청구서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톡 청구서 납부·알림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인천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화물차 주차장의 요금 미수액이 계속 불어나는 것에 따른 조치다. (1월22일자 13면 보도)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에 위탁해 운영하는 4곳의 화물차 주차장 미수액은 1천640만원(지난해 12월 기준)에 달한다. 화물차 주차장 한 달 요금이 10만~12만원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금액을 받지 못한 셈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여러 장소를 이동하는 화물차 운전 업무 특성 때문에 제때에 주차장 요금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운전사가 많아 요금 수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카카오톡 청구서 납부·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지서 수령, 주차장 이용 기간 조회, 주차 요금 납부 등의 민원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 상반기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장기연체 쌓이는 인천항주차장 화물차 요금 '카톡'으로 받는다
입력 2020-02-26 21:19
수정 2020-02-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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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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