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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윤영찬·양기대·최종윤

더불어민주당의 2차 경선에서 경기도 수원갑 김승원 후보, 성남중원 윤영찬 후보, 광명을 양기대 후보, 하남 최종윤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인천에선 미추홀을 남영희 후보, 연수을 정일영 후보가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수원갑과 성남중원은 청와대 출신 인사가 승전보를 울렸다.

수원갑에선 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재준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눌렀고, 성남중원에서는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조신 전 국정홍보처 홍보관리관을 이겼다.

아울러 전직 시장이 경선에 올라 관심을 모았던 광명을에서는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강신성 지역위원장을 상대로 승리했다.

하남에서는 최종윤 전 지역위원장이 강병덕 강릉영동대 부총장을 꺽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인천 미추홀을과 연수을도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미추홀을에서는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이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을 이겼고, 연수을에서는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박소영 변호사를 꺽었다.

한편, 민주당은 29일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인지역에선 포천가평과 여주양평 등 2곳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