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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신천지과천교회 숙소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접근을 차단했다. /과천시 제공
 

과천경찰서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경찰서 건물 일부가 폐쇄됐다.

과천시는 29일 과천경찰서에서 근무하는 60대 여성 근로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경찰서 건물 일부를 즉시 폐쇄하고 방역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12시 예배에 참석했다.

시는 "확진자가 과천시민이 아닌 동작구에 거주하고 있어 관할 자치단체에 환자관리를 이첩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경찰서는 확진자가 일한 건물을 즉시 폐쇄하고, 확진자와 함께 일한 접촉자들을 격리했다. 건물 일부 폐쇄 조치는 역학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