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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 병원 선별진료소 앞에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병원은 오는 3월 2일부터 22개 음압병상을 모두 코로나19 환자 치료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시흥시 매화동 73세 여성의 재확진자의 증상 발현은 퇴원 2일 후인 24일부터 시작됐으며 재확진 까지 주로 자택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흥시는 29일 해당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과 관련된 코로나 19 상황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퇴원 당일인 22일 우편물 수령을 위해 거주 아파트 경비실을 2분 정도 방문했으며, 이 때 접촉한 경비원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는 27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뒤 28일 자택에서 머물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28일 성남 의료원에서 29일 오후 4시께 다시 분당서울대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중이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