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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만수, 서영석, 정은혜 예비후보

4·15 총선 부천 오정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이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다.

원혜영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을 차지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3명의 경선후보자들은 SNS를 통해 경선에 따른 여론조사가 실시되면서 크게 긴장하고 있다.

김만수 예비후보는 '원혜영이 시작하고, 김만수가 마무리하겠습니다'는 슬로건을 내걸며 원혜영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김 후보는 "2010년 4등급이었던 청렴도를 재임 기간 7년 연속 1~2등급의 청렴도시를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중동 토지매각 대금 등은 작동 군부대 부지 매입, 오정대공원 확장, 고강동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원종동 화상경매 매입, 부천시 박물관 건립 등에 사용되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원혜영의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는 홍보물을 통해 "17, 18, 19, 20대 원혜영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부천시의원 3선, 경기도의원 등 25년을 원혜영 의원과 함께 한 '비타민' 서영석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은혜 예비후보는 "오정 지역은 좁고 낡은 주거시설이 대거 밀집해 있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다. 사람답게 살아 갈 주거환경을 보장하겠다"며 빈집 은행제도 도입, 주차공유제 도입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