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저마다 "市 발전·숙원 해결"
윤한수·권현미·이원희 출사표
통합당 김상곤·최두성도 잰걸음
평택시 나선거구(중앙동, 서정동)는 최근 김승남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뒤 재선거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선 3명의 후보가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크고 작은 선거 때마다 선대본부장 유세단장 등을 지낸 윤한수(60) 예비후보는 '명품 도시 건설', '지역민 일자리 창출', '저출산 대책 마련', '도시 재생화 사업 적극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걸고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여기에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평택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한 권현미(43) 예비후보가 "젊은 생각과 비전을 가지고 품격있게 행동하고 실천하면서 평택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원희(45)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평택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송탄애향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균형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평택갑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꼽았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사)북부기관 단체협의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 지회장 등을 지낸 바 있는 김상곤(59) 예비후보가 '질 높은 복지, 화합하는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새 송탄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통합당 평택갑 11개 읍면동협의회회장단 회장을 맡고있는 최두성(52) 예비후보도 뛰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이익 지역 환원',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하며 지역을 누비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