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2천483가구를 매입해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 등에 임대한다고 5일 밝혔다.

매입 대상 주택은 인천과 경기도 부천·김포·고양·파주·광명·시흥에 있는 전용면적 16~85㎡ 다가구·다세대 등 공동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사용 승인일, 위치, 외벽마감재 재료 등 주택 상태를 확인한 뒤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이번에 매입한 주택을 저소득층, 신혼부부,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 청년 등에게 주변 시세의 30~7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집을 팔고 싶은 사람은 LH 인천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LH 홈페이지 '온라인 주택매도 신청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량 주택 매매를 주선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는 중개수수료를 준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