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안성천 둔치에 '노을'을 테마로 한 대규모 유원지가 조성된다.

평택시는 5일 팽성읍과 평택동 안성천 둔치 일원 30만㎡ 부지에 (가칭)평택노을유원지를 조성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규모는 축구장 42개 크기다.

평택노을유원지 조성사업은 2018년 수립된 두강물 친수이용 통합 기본계획에 따라 ▲아쿠아필드(수영장, 편의시설) ▲캠핑필드(오토, 카라반 캠핑장) ▲스포츠필드(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 ▲선셋필드(산책로, 포토존) ▲프로그램필드(축제장, 분수, 리버마켓) 등 5가지 시설을 2023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부지는 창작동요로 유명한 '노을'의 배경이 된 곳"이라며 "노을을 테마로 한 대규모 유원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