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갑 김주영·박진호·유영록 3파전 압축
김포을 홍철호·박상혁 격돌에 박채순 물망
김포을 홍철호·박상혁 격돌에 박채순 물망
지지세력 상당한 유영록, 선거판 뒤흔들 듯
컷오프됐던 박상혁 회생 후 경선통과 '기염'
컷오프됐던 박상혁 회생 후 경선통과 '기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예비후보가 5일 김포시을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김포지역 본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김포시갑은 민주당 김주영(58) 전 한국노총위원장, 미래통합당 박진호(30) 전 당협위원장, 무소속 유영록(57) 전 김포시장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런 가운데 민생당은 하금성(69) 전 미창개발 대표이사가 움직이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김두관 의원이 경남 양산으로 떠난 김포시갑 후보로 김주영 전 위원장을 공천했다. 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유영록 전 시장은 5일 흰색 의상을 입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통합당 퓨처메이커에 먼저 포함됐던 박진호 전 위원장은 4일 후보로 확정됐다.
김주영 전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등에서 사회개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왔다. 중앙 정치무대에서 숱하게 노동 및 경제현안을 논의하며 협상력을 발휘한 그는 온화하면서 겸손한 성품으로 노조위원장 선거 때마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진호 전 위원장은 2018년 만 27세의 나이로 자유한국당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돼 화제가 됐다. 지난해 초 한국당 청년 최고위원에도 출마해 주목받은 그는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청년정책센터장, 중앙당 인재영입위원, 김포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 중앙과 지역을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유영록 전 시장은 김포시장 재선을 지내며 50만 대도시의 초석을 다졌다. 2018년 지방선거 김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됐을 때도 순응했으나 이번에 또 기회를 박탈당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지역 내 지지세력이 적지 않아 김포갑 선거판을 뒤흔들 것으로 관측된다.
김포시갑은 민주당 김주영(58) 전 한국노총위원장, 미래통합당 박진호(30) 전 당협위원장, 무소속 유영록(57) 전 김포시장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런 가운데 민생당은 하금성(69) 전 미창개발 대표이사가 움직이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김두관 의원이 경남 양산으로 떠난 김포시갑 후보로 김주영 전 위원장을 공천했다. 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유영록 전 시장은 5일 흰색 의상을 입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통합당 퓨처메이커에 먼저 포함됐던 박진호 전 위원장은 4일 후보로 확정됐다.
김주영 전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등에서 사회개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왔다. 중앙 정치무대에서 숱하게 노동 및 경제현안을 논의하며 협상력을 발휘한 그는 온화하면서 겸손한 성품으로 노조위원장 선거 때마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진호 전 위원장은 2018년 만 27세의 나이로 자유한국당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돼 화제가 됐다. 지난해 초 한국당 청년 최고위원에도 출마해 주목받은 그는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청년정책센터장, 중앙당 인재영입위원, 김포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 중앙과 지역을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유영록 전 시장은 김포시장 재선을 지내며 50만 대도시의 초석을 다졌다. 2018년 지방선거 김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됐을 때도 순응했으나 이번에 또 기회를 박탈당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지역 내 지지세력이 적지 않아 김포갑 선거판을 뒤흔들 것으로 관측된다.
김포시을은 3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홍철호(62) 의원과 민주당 박상혁(47) 전 청와대행정관이 격돌한다. 여기에 민생당 박채순(66)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 21일 단수후보로 공천됐다. 김포가 하나의 선거구였던 2014년 보궐선거로 입성, 2016년 재선에 성공한 홍 의원은 그동안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비서실장, 총선기획단 위원, 공천관리위 추천위원 등 당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6년과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당내 정책통으로 인정받는 그는 국회 행정안전위와 국토교통위에서 지역구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왔다.
현직 변호사인 박상혁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과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 서울시 정무보좌관을 역임하며 입법·사법·행정을 전부 경험했다. 애초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됐다가 재심을 통해 회생한 끝에 이날 경선까지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 21일 단수후보로 공천됐다. 김포가 하나의 선거구였던 2014년 보궐선거로 입성, 2016년 재선에 성공한 홍 의원은 그동안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비서실장, 총선기획단 위원, 공천관리위 추천위원 등 당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6년과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당내 정책통으로 인정받는 그는 국회 행정안전위와 국토교통위에서 지역구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왔다.
현직 변호사인 박상혁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과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 서울시 정무보좌관을 역임하며 입법·사법·행정을 전부 경험했다. 애초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됐다가 재심을 통해 회생한 끝에 이날 경선까지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홍 의원 지역사무소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열어 관심을 집중시킨 그는 최근 사회이슈와 직결된 다양한 정책·입법 공약을 쏟아내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한편 김포갑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윤주(59·댄스스포츠강사)·김준우(53·무직)·조성진(41·타일시공엔지니어), 자유공화당 김두섭(90·정당인)씨, 김포을에는 배당금당 이상훈(43·날개차창작블로거)·양재권(60·자영업)·이득우(76·무직)씨도 예비후보에 등록돼 있다.
한편 김포갑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윤주(59·댄스스포츠강사)·김준우(53·무직)·조성진(41·타일시공엔지니어), 자유공화당 김두섭(90·정당인)씨, 김포을에는 배당금당 이상훈(43·날개차창작블로거)·양재권(60·자영업)·이득우(76·무직)씨도 예비후보에 등록돼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