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오후 2시 현재 모두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성남시청에 시정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은수미 시장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9시 20분께 분당제생병원 별관 3층에서 이영상 병원장 등과 긴급 회의를 가졌다"며 "현재 제생병원 내 환자 전원 격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당장 취할 수 있는 조치로는 첫째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구역, 즉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입원 환자들은 최대한 빨리 퇴원을 종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내 감염 원인 등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검사 시약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어려움이 있지만, 금일부터 1천5백명 병원 전직원 및 환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면서 "더불어 당장에 직원 전체가 쓸 수 있는 마스크와 레벨D방호복, 페이셜쉴드 고글, 이동형 음압 시설 등을 (분당제생병원측에서)요청했다"고 말했다.
은수미 시장은 이에 "성남시는 즉각 마스크 3천개와 손소독제 등을 병원에 보냈다. 방호복 300벌, 음압기 1대도 지원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제생병원 원내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TF팀을 구성해 방역소독 및 환자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수미 시장은 "확진자 이동경로에 대하여는 질병관리본부의 지휘 하에 도 및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감염원 및 감염경로 재확인을 위한 심층역학 조사를 할 것이며, 역학조사 동선에 따라 추가 방역 소독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수미 시장은 이와 함께 "성남시민 여러분께 세 가지 부탁의 말씀드린다"며 "지난 3월 1일 18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분당제생병원 81병동 입·퇴원 경력이 있거나 병문환 이력이 있으면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분당차병원, 분당보건소 등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기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또 "불필요한 추측과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며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되는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는데 톡톡히 일조해 줬다"고 강조했다.
은수미 시장은 "확진자 이동경로에 대하여는 질병관리본부의 지휘 하에 도 및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감염원 및 감염경로 재확인을 위한 심층역학 조사를 할 것이며, 역학조사 동선에 따라 추가 방역 소독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수미 시장은 이와 함께 "성남시민 여러분께 세 가지 부탁의 말씀드린다"며 "지난 3월 1일 18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분당제생병원 81병동 입·퇴원 경력이 있거나 병문환 이력이 있으면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분당차병원, 분당보건소 등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기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또 "불필요한 추측과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며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되는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는데 톡톡히 일조해 줬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