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개선·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올해 대학진학률 전년보다 '8%↑'
1인당 보조 '91만원' 2년전比 20%↑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 선두 주자로 교육 기획과 학교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협력과를 신설한 가평군이 10년 이상 지역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관내 공립 고교 졸업자 대학 진학률이 77%를 보이면서 전년도 69%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적극적인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는 가평군 교육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64억여원을 투입, 교육환경개선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평 장학관 운영, 홍제동 행복 기숙사 및 강원대 향토학사 입사생 선발, 중고생 교복비·급식비·교육비·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지역 우수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도 지급하는 등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군은 지난 2018년 최종예산기준 학생 1인당 교육경비 보조금이 약 75만7천원으로, 경기도 평균인 41만2천원보다 73.5%를 더 지원했다.
또 2020년 본예산 기준으로는 1인당 약 91만원을 지원해 2018년보다 지원예산이 약 20% 증가했다.
군이 올해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결과, 고교졸업생 473명 중 대학진학자는 일반계 274명, 전문계 90명 등 총 364명으로 나타났다.
남경호 평생교육사업소장은 "지난해 기준 경기도 평균 68.5%, 전국평균 70.4%에 비해 가평군의 진학률이 월등히 높게 나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과 양질의 교육 콘텐츠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가평군, 12년째 고품질 교육서비스… '교육협력과' 신설 정책 확대 호응
입력 2020-03-08 21:03
수정 2020-03-0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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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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