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민대학 지원사업 4년연속 선정 영예
어르신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천 유일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올해 신규 운영
연기된 문화학교 봄학기, 내달 개강 예정
인천 연수문화원이 지역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수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2020년 문화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20 인천시민대학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연수문화원이 4년 연속 선정됐다.
인천시민의 지역 정체성과 민주시민의식 확립을 위한 교육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민주시민교육 ▲섬 스토리텔러 및 유튜버 양성 ▲먼우금 마을 이야기와 지역사회 아카이빙 등 인천시민 대상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인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은 '2020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위해 마련됐다.
또한 '어르신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에도 9년 연속 선정되면서 연수문화원 대표 시니어 동아리인 '전통문화활동단'과 함께 지역사회의 전통을 보존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펴게 됐다.
특히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연수문화원이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르신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연속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 밖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신규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연수문화원은 신진문화예술교육사에게 현장실무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주민들에게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강이 연기된 연수문화원의 문화학교 봄 학기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신청은 연수문화원 홈페이지(www.yeonsu.go.kr/culture)에서 하거나 연수문화원 사무국(연수구 청학문화센터 2층)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32)821-6229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