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과 예창섭 부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장 현장점검의 하나로 최근 여주도시계획도로(대로3류5호, 오학~천송) 개설사업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과 일정을 보고받았다.
8일 시에 따르면 오학~천송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일성콘도 앞 여주대교에서 오학동 현진아파트 앞까지 총연장 1.4㎞, 폭 25~30m의 4차로 확·포장사업으로 사업비 200억원(도비 82억원, 시비 118억원)을 투입해 올해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학동은 고층아파트단지, 오학지구 도시개발사업, 주택단지 형성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됐으나 교통 정체와 보행 환경 낙후로 불편이 발생, 사업구간 내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은 "보행자 우선, 교통약자 보호, 교통소통 해소를 위한 안전한 도로망 구축에 힘써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한 뒤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받아 도로개설 사업을 하고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