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최근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을 준공했다.
하지만 한석봉 어린이집은 지난 2일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휴원에 들어갔으며 일부 긴급돌봄 어린이들만 보살피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한석봉 어린이집은 제2청사 앞인 가평읍 석봉로 19번지 일원, 연면적 946㎡에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어린이집 내에는 가정양육 보호자에 맞춤형 양육지원 전문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설치됐다.
한석봉 어린이집 1~2층에는 장애아통합보육실, 영아보육실, 놀이터,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유희실 등이 마련됐다.
재단법인 가평군 복지재단에서 위탁해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육정원은 70명이다.
또 사회복지법인 경기사랑이 맡아 운영하게 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3층에 마련됐으며 사무실, 상담실, 아이 사랑놀이터, 영유아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졌다.
센터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및 가정양육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