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장인수)는 9일 제248회 임시회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나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와 시 집행부 제출 조례안 8건과 2020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동의안 및 보고안, 의견제시의건 및 기타 안건 등 총 19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는 결산검사가 진행된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장인수 의원 발의 '오산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 이성혁 의원 발의 '오산시 청년배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9건이 접수됐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확산 방지를 위한 예산 및 중요사업에 대해 강구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시에서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초·중·고교생에 대한 면 마스크인 따숨마스크 지원사업을 계획 중으로 알고 있다"며 "현 시점에 선제적 조치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추후 따숨마스크 지원사업의 대상이 영·유아 및 전 시민까지 단계별로 확대 방안을 실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례특별위원회에서는 접수된 각 안건들을 사전설명회와 토론을 통해 검토 후 심사하고 시민들과 밀접한 민생 현장을 방문해 사업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