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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

알파차단제·다폭세틴 등 효과
마취제 연고로 성적 자극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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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조루'이다.

조루는 약간의 성적 자극만으로도 질 내 삽입 전, 삽입 직후 또는 개인이 원하기 전에 극치감과 사정이 일어나는 것이다.

 

상당히 많은 남성이 겪고 있고 조루로 인해 우울감이나 자신감 상실과 같은 심리적인 타격까지 받을 수 있다.

조루는 삶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질환이기 때문에 되도록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치료방법은 비뇨기과를 내원해 조루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개인에게 맞는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다. 그중 알파 차단제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 전립선에 대한 치료 약제이지만, 조루에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다.

다폭세틴(Dapoxetine)성분의 약도 조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성관계 한 시간 전에 복용하면 관계 시 약효가 나타나며 다음 날 아침이면 약물이 체내에서 대부분 빠져나가 체내 축적이 되지 않는다.

그 외 플루옥세틴(Fluoxetine), 파록세틴(Paroxetine), 서트랄린(Sertraline) 같은 성분의 약물 역시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조루 치료 약물로 사용된다.

국소 도포 치료법도 있다. 마취약제가 포함된 연고를 성기에 도포, 감각신경을 무디게 만들어 성적 자극에 따른 극치감과 사정을 지연시키는 방법이다.

수술적인 방법으로 배부신경차단술이 있다. 다만 약물요법으로 호전이 안 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성관계 시 성적 자극을 느끼게 하는 음경의 특정 신경을 수술적으로 일부 절단하여 감각을 무뎌지게 한다.

조루는 신체적인 질환 혹은 심리적인 요인이 그 원인으로 크게 작용하므로, 질병이 있을 시에는 치료를 받고 심리적인 요인이 있다면 심리적인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