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인천 장애인 체육계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인천시의 시립 체육시설 휴관 조치에 따라 문을 닫은 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체육관 등에 매일 소독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 장애인들이 즉각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또 최근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앞 주차장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DT) 선별 검사센터에서 일하는 검역관 등이 체육센터 1층에서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애인체육회 직원과 지도자들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동참 했다.
중국 칭다오의 장애인 체육을 총괄하는 단체와도 협력하고 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초 우호 단체인 '청도장애인연합회'라는 곳에 마스크 등 코로나19 관련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 단체가 최근 시장애인체육회의 호의에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마스크 1천개와 방호복 100벌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코로나 탈출' 힘 보태기
검역관 편의 제공·헌혈·물품 지원
입력 2020-03-10 21:34
수정 2020-03-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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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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