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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피해를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포지역은 코로나 여파로 식품접객업소의 매출이 30~50%가량 급감했다. 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감소한 데 따른 현상이다.

최근 김포시는 소상공인 지원책으로 취득세·지방소득세 등의 신고 및 납부 기한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정부도 국세청을 통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착수유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같은 세정지원 대책의 하나로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납부기한 또한 연장할 예정인 가운데, 박상혁 예비후보는 조속한 지원여부 결정과 분할납부 검토안을 들고 나온 것이다.

박상혁 후보는 "종합소득세는 전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이지만, 실제로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이를 사전에 적립해놓기보다 매년 3~4월 수입으로 종합소득세를 낸다"며 "코로나 여파로 경제위축이 4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라 (다들)납부를 앞두고 괴로운 마음일 것"이라고 세정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되면 코로나 종식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끊임없이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