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5호인 오영환(32) 전 소방공무원이 11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정부시 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의정부갑에 출마하라는 당의 명령을 받았지만 존경하는 문희상 의장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을 넘어 청년들과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소방관으로 더 많이 구하고 지키기 위해 화재현장, 재난사고현장,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국민의 손을 맞잡아 봤기에 무엇이 필요한지 안다"면서 "세월호 참사와 같이 정부의 무능에 평범한 우리 이웃이 죽어 나가는 일을 다시는 만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 시민들은 나라의 안보를 위해 오랜 세월 기꺼이 인내해 주셨다"며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의정부, 모두가 안전한 의정부로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오 예비후보는 1988년 동두천 출생으로 2010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돼 약 10년간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원, 현장대응단 119구급대원, 수도권119특수구조대 항공대원 등 현장에서 긴급구조활동을 펼쳐왔다. 소방영웅들의 이야기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도 구조에 사투를 벌이는 일선 소방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 '어느 소방관의 기도(2015년)'를 출간해 '청년 소방관'으로 불렸다. 그는 저서 인세의 대부분을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고 2014년에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를 위한 광화문 1인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민주당 영입인재 5호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배우자는 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암벽등반) 선수다.
오 예비후보는 "의정부갑에 출마하라는 당의 명령을 받았지만 존경하는 문희상 의장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을 넘어 청년들과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소방관으로 더 많이 구하고 지키기 위해 화재현장, 재난사고현장,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국민의 손을 맞잡아 봤기에 무엇이 필요한지 안다"면서 "세월호 참사와 같이 정부의 무능에 평범한 우리 이웃이 죽어 나가는 일을 다시는 만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 시민들은 나라의 안보를 위해 오랜 세월 기꺼이 인내해 주셨다"며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의정부, 모두가 안전한 의정부로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오 예비후보는 1988년 동두천 출생으로 2010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돼 약 10년간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원, 현장대응단 119구급대원, 수도권119특수구조대 항공대원 등 현장에서 긴급구조활동을 펼쳐왔다. 소방영웅들의 이야기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도 구조에 사투를 벌이는 일선 소방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 '어느 소방관의 기도(2015년)'를 출간해 '청년 소방관'으로 불렸다. 그는 저서 인세의 대부분을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고 2014년에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를 위한 광화문 1인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민주당 영입인재 5호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배우자는 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암벽등반) 선수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