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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학부모 교육특별위원회가 민주당 고양정 홍정민예비후보(앞줄 왼쪽 두번째)와 교특위-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양시교특위제공>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고양시 학부모 교육특별위원회(회장 임경희, 이하 교특위)' 초·중·고 학부모들과 소통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 초·중·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특위는 지난 3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근거리배정, 진로교육 내실화,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콘텐츠 개발·확대 등에 대한 정책토론을 추진했다.

간담회에는 일산동구 초·중·고 학부모를 고양시의회 소속 조현숙·강경자·김덕심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서현 의원(무소속)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 근거리배정 방안 ▲자녀들의 학교생활 및 진로·진학교육 내실화 ▲독서교육 강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교육콘텐츠 개발·확대 정책 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홍정민 예비후보는 "중학생·고등학생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학부모들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라며 "우리 사회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자녀들 진로에 대해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입식·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적합한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며 "일산은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등 다양한 콘텐츠·미디어 영역이 존재, 이를 잘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요한 문화예술·인문학적 소양을 깊이 쌓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예비후보는 서울대 경제학박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AI기반 스타트업 창업을 거치며 이론과 현장을 잘 아는 경제전문가로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6번째 인재로 영입됐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까지 임명되면서 능력과 경험을 한 층 더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고양시 학부모 교육특별위원회는 일산서구 교육특별위원회로 지난 2007년 출범해 13년 동안 일산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오다 지난해 6월 고양시 학부모 교육특별위원회로 재조직됐다. 매월 월례회를 통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