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14412414.jpg
미래통합당 김세연 공천관리위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4·15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인천 일부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선 결과 인천 연수갑에서는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결선 투표 끝에 정승연 인하대 교수를 꺾었다.

이로써 김 전 청장은 제21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본선에서 격돌하게 됐다.

또 경기 구리에서는 나태근 전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송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누르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나 전 위원장은 지역구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3선의 윤호중 의원과 일전을 앞두고 있다.

앞서 이들 지역구는 지난 9~10일 실시된 1차 경선에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여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기로 한 곳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