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늦게 김포지역에서 여덟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64세 남성 A씨로 서울 구로구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빌딩 10층에 입주한 기업 직원이다.
코리아빌딩 전수조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시는 A씨 거주지에 대해 긴급 방역작업을 마쳤으며,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아파트 주민대표들과 만나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포에서는 이날 오전에도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40대 남성(구래동)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