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김포시, 오산시가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선 지방정부로 선정됐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0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 결과, 각 그룹에서 3개 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방세 세수규모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인 1그룹에선 지속적이고 끈질긴 관리로 고액체납자 등에게 159억원을 징수한 용인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용인시는 체납 관리 과정에서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 117명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기도 했다. 지방세 세수 규모 11~20위인 2그룹에선 김포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나머지 3그룹에선 오산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