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꿈의학교
2019 수원 경기꿈의학교 성장 나눔발표회. /수원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2020 경기꿈의학교'에 선정된 1천887교가 오는 5월 개교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학교'다.

올해에는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는 '찾아가는 꿈의 학교' ▲경기도 내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 책무를 갖고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 학교'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 선정된 꿈의 학교는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835교, 찾아가는 꿈의 학교 1천20교, 다함께 꿈의 학교 32교 등 총 1천887교다. 꿈의 학교 신청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이거나 이들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4월 1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각 꿈의 학교 일정에 따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6년차에 접어든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마을과 협력해 지역 사회와 공동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