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48) 숭문당 대표가 17일 21대 총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의정부시 갑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이날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과 전혀 연고가 없는 인물을 전략 공천한 민주당은 지금 필패의 길로 가고 있다"며 "불구덩이에 뛰어든다는 심정으로 선거에 임해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보수성향이 강한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의정부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수십년 간 고군분투하며 이곳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지켜왔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만들고, 국회의장을 배출했다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의정부시 갑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이날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과 전혀 연고가 없는 인물을 전략 공천한 민주당은 지금 필패의 길로 가고 있다"며 "불구덩이에 뛰어든다는 심정으로 선거에 임해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보수성향이 강한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의정부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수십년 간 고군분투하며 이곳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지켜왔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만들고, 국회의장을 배출했다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앙당에서 내리꽂은 후보는 민주당을 위해, 현정권 탄생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면서 "민주당은 청년 인재영입으로 홍보만 하고 그의 인생을 무책임하게 던져버린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문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는 영구제명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해찬 대표가 오죽하면 그랬을지 이해한다. 그러나 당보다 중요한 것이 의정부라고 생각한다"면서 "민병두 의원이 표현했듯 국회의원 한 석 잃는 것은 의정부의 손실이자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는 영구제명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해찬 대표가 오죽하면 그랬을지 이해한다. 그러나 당보다 중요한 것이 의정부라고 생각한다"면서 "민병두 의원이 표현했듯 국회의원 한 석 잃는 것은 의정부의 손실이자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당선된다면 민주당으로 복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없이 제 인생을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민주당을 뜨겁게 사랑한다"면서 "당선된다면 민주당으로 갈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 예비후보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한 지역구 시의원 3명과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문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의정부갑 지역구는 다자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에선 오영환 예비후보, 미래통합당에선 강세창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친박신당 홍문종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 예비후보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한 지역구 시의원 3명과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문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의정부갑 지역구는 다자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에선 오영환 예비후보, 미래통합당에선 강세창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친박신당 홍문종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