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동구는 화수정원마을 사업 구역에 있는 노후 주택의 외벽, 담장 지붕, 옥상 등 주택 외관을 보수하는 집수리 지원을 할 계획이다.

화수정원마을은 동구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 구역은 동구 화수동 7의36 일원 2만1천277㎡ 면적이다. 집수리 지원을 원하는 주택 소유주는 지역 마을활동가나 동구 도시재생과의 안내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동구는 상반기에 주민협의체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거쳐 15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하반기 동구지역자활센터에 시공을 위탁해 집수리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가구는 자부담 10%를 포함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