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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제공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본부장·박도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 예방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남양주, 횡성 지역에 약 3천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경기도 재해대책본부와 국립중앙의료원 등 중점 대응기관에는 매월 30만병의 병물을 공급해 의료인력, 자가격리자 및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 창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의 신속한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추가 재원을 조성해 가장 시급한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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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제공

물사랑나눔펀드와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3천600만원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긴급구호키트, 생필품 패키지 등을 구입해 과천, 충주 등 한강유역 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취약계층, 진료·격리기관 등에 추가 지원하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본부내 총 28개 지사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박도수 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