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영종도 주민에게 친환경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운북사업소 유휴 부지(약 1천120㎡)에 주말농장 39면을 만들었다. 주말농장은 가족농장 36면(약 20㎡)과 단체농장 3면(약 33㎡)으로 구성됐다. 

 

이 중 단체농장은 영종도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체험학습을 위한 공간이다. 인천환경공단은 내달 10일까지 홈페이지(www.eco-i.or.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추첨 대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분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은 내달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약 8개월간 주말농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899-4765)로 문의하면 된다.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 순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기반시설(도로)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는 3개 단계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1단계(6.8㎞)는 2017년 5월 준공됐으며, 2단계(5.7㎞)는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3단계(8.5㎞)는 올 상반기 착공해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장두홍 송도기반과장은 "6·8공구에 총 21㎞의 도로를 개설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3단계 공사를 올 상반기에 착공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글로벌센터 '외국인 친화' 역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음식점, 약국, 병원을 대상으로 '외국인 친화 조성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 친화 조성 캠페인을 통해 음식점·약국·병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외국인 커뮤니티인 송도외국인자문위원회(FAB)와 평가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평가단은 메뉴·안내판 외국어 표기 여부, 외국인과 소통이 가능한 직원 유무 등을 조사해 'BEST 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BEST 사업장에 대해선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 표지판을 주고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IFEZ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외국인 생활 환경 만족도 조사, 찾아가는 외국어 서비스 제공, 한국어교실 운영, 내외국인 교류 행사 등의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김석철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외국인이 정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 행사와 강좌를 통해 인천과 우리나라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