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2차 경선 결과, 이 예비후보가 천동현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더불어 민주당 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보라 전 도의원에 이어 주요 양 당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 예비후보는 "경선의 승리는 위대한 안성시민들과 현명한 당원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과 당원들이 바라는 '올곧은 정치'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라는 염원을 실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치열했던 두 차례의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천동현 후보를 비롯한 박석규·권혁진·김병준·김의범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과 수고하셨다는 말을 함께 전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4·15총선과 함께 열리는 만큼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무너진 보수세력의 재선과 미래통합당의 필승을 위해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