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둥성 허위엔(河源)시가 지난 24일 자매결연도시인 안성시에 일회용 마스크 2만개를 기부했다.
허위엔시는 광둥성 북쪽에 위치한 인구 360만 명의 도시로 지난 2013년 안성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공무원 연수와 바우덕이축제 참여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허위엔시의 마스크 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부족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시를 돕고 싶다는 뜻에 따라 진행됐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이춘구 부시장은 "19만 안성시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창궐로 힘든 시기에 결연도시의 이같은 지원은 향후 양 도시 간 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