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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윤호중(민·구리) 국회의원. /윤호중 의원실 제공

4선에 도전하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계층별 공약 1호로 일자리 지원과 안전보장사업 확대를 담은 청년·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구리시를 청년이 든든하고 여성하는 안심하는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창업지원센터, 구리벤처창업지원센터 등을 확대 운영해 구리 청년들이 다양한 창업을 통해 다른 도시로 나가지 않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전국에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택 10만호를 공급하고 청년에 대한 금융지원(청년디딤돌전세금 이자 금리 인하, 취준생·대학생 가구에 주거급여 확대)을 확대하고 청년특임장관을 신설해 주거문제뿐만 아니라 취업·결혼·육아 등 청년들이 생애주기별로 느끼는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설치키로 했다.

더 나아가 주요거점 국립대(39개)의 등록금을 210만원 안팎으로 현재 수준의 반값으로 인하하고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와 학자금대출금리 인하 등을 통해 청년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윤 예비의원은 먼저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구리시 여성들이 교육부터 취업까지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결혼·임신·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빠르게 재취업 될 수 있도록 새일센터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안심택배보관함, 안심귀가서비스, 물카방지 점검반을 확대해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고 나아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지원을 강화하고 구리시 여성쉼터를 설치해 성범죄와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주장했다

윤 예비의원은 "청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과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며 "청년과 여성에게 다양한 기회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