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공사장 비계발판 붕괴
25일 오전 9시10분께 평택시 지산동의 한 생활숙박시설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의 작업발판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평택시 지산동의 한 생활숙박시설(지하 5층·지상 14층) 신축 공사 현장에서 25일 오전 9시10분께 건물 외벽의 비계(작업) 발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번 국도 송탄우체국 인근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선이 끊기면서 인근 시장 일부와 상가, 주택 등에서 불편을 겪었다.

현장을 처음 목격한 정모(73)씨는 "와장창하는 소리에 돌아보니 작업 발판이 무너져 내렸다"며 "다행히도 사람이나 지나던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사항 등을 파악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