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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오는 4월5일까지 임시 폐쇄한다. 마장호수 출렁다리/경인일보DB

파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를 4월5일까지 폐쇄한다.

오는 28일 주말부터 임시 폐쇄되는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는 그동안 위생물품을 비치하고 방역을 강화하면서 정상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최근 타 지자체의 봄꽃 명소를 찾았던 관광객들에게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폐쇄가 결정했다.

박준태 시 관광사업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 출렁다리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향후 정부방침과 현지 실정에 따라 출렁다리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15일간 운영 중단을 권고하는 한편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