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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김포시 운곡사거리에서 선거운동 중인 박상혁 후보.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박상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26일 오전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김포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상혁 예비후보는 지난 3월 5일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후보 등록 후 그는 "김포에는 젊고 유능한 중앙정치인이 필요하다"면서 "당정청과 함께 새로운 김포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박상혁 후보는 예비홍보물 등을 통해 도시 완성의 비전을 알린 바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산업경쟁력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생활복지 강화, 생활기반시설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청년 및 김포 14개 읍면동 세부공약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국회 불출석 시 비율대로 세비 삭감', '국회 운영 상시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상혁 후보는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현안 답사에 나섰다. 신도시 교육환경 문제를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운유초와 구래초 공사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운양도서관 부지도 점검했다.

박상혁 후보는 앞으로 김포지역의 다양한 단체·조직과 간담회를 이어가는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관내 기업 실태를 파악하고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