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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시흥 스마트캠퍼스 내 교육 협력동에 캠퍼스 본부가 입점해 개관하는 등 새 캠퍼스 시대를 열리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 3월1일 자로 조직개편 당시 임시조직인 시흥캠퍼스 추진본부를 본부로 격상시킨데 이어 최근에는 캠퍼스내 교육동에 자리를 잡고 건물 개관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총 10층 규모의 교육동은 본부를 비롯해 교육협력센터, 언어교육원, 글로벌 미래치의학 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건물 3층에 위치한 교육협력센터에 학습실, 영재교육원 , 예체능 학습실, 창의예술발전소 등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에 공헌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로써 교육동은 이미 문을 연 대우조선해양연구센터 등과 함께 시흥 캠퍼스 추진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받게 됐다.

시흥 캠퍼스에는 지능형 무인 이동체 연구동, 미래 모빌리티 연구동 등이 2020년 내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교육동 개관을 시작으로 시흥시가 그려왔던 미래 청사진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사업을 응원하는 시흥시민 여러분께 본격 개관소식을 전해 기쁘다"고 전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