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9일 "현재 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원책들은 소상공인의 입장에선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모바일 비대면 대출이 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1천만원 대출을 받기 위해서 소상공인들이 새벽부터 생업을 포기하고 줄을 서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심지어 저신용 소상공인은 이런 혜택마저 받기 어렵다"면서 "정부가 피해 규모 및 상황을 기준으로 신속한 지원을 해야 하며 인건비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난 기간만이라도 소상공인들에게 인건비를 선지급할 수 있는 방안이나 최저임금 위반 행정처분을 면하게 하는 방안들을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