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 출마 후보자 5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공약을 제시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승원(갑), 백혜련(을), 김영진(병), 박광온(정), 김진표(무, 이상 선거구 순) 등 5명의 후보들이 29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5개 선거구 후보들의 대표 발표자로 나선 김승원 후보는 이번 총선의 의미를 '국가적 위기 대응'과 함께 '국가 혁신의 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며 수원 시민의 숙원인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시대정신이자 수원시민의 염원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민주당의 다섯 후보가 힘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7대 핵심과제는 ▲수원특례시 관철과 1개 구 신설 ▲경기남부 민·군 통합 국제공항 건설로 수원 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신수원선 조기 착공 ▲북수원 4차산업 융합 클러스터 추진 ▲서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매탄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등이다.
이들은 "위대한 시민의 도시 수원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시민 여러분께 희망이 되는 정치, 힘이 되는 정치로 더 크게 되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