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31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를 확대하기 위하여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부권 사업대상지로 김포 지역 등이 꼽히고 있다.
현직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철호 의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게 "김포 통진읍이 포함되는 동시에 한강신도시를 경유하는 GTX-D의 김포 노선을 반영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고, 최기주 위원장은 "김포 노선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었다.
홍 의원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올해 연말 추진할 국토교통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GTX-D의 김포 노선을 반영시켜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이와 함께 한강신도시 구래마산동 인근에 김포 GTX 역사 설치도 아울러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