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의 성수의료재단 비에스 종합병원(원장·김종영)이 보훈 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어 4월부터 보훈 의료 대상자들에게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가보훈처는 국가를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한 애국지사·상이군경·고엽제 환자 등 보훈 의료 대상자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위탁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보상금을 받는 국가유공자 우선순위 유족 1인 등 보훈 의료 대상자들은 위탁병원에서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종영 원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헌신에 앞장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의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