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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탑 찾은 남양주시 갑 미래통합당 심장수 후보. /심장수 후보 사무실 제공

남양주갑 미래통합당 심장수 후보는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을 남양주시 일패동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로 시작했다.

심 후보는 2일 "검증되지 않은 경제정책의 무리한 추진과 함께 업친 데 덥친 격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민생경제 파탄으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호국영령들께 드리는 참배는 큰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며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몰락과 임대료도 내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참담함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캄캄한 터널과 같은 현실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이날 16년간 지지부진한 현안 해결과 지역민들의 요청에 의한 지역밀착형 공약들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종합병원 하나 없는 남양주시에 현대아산병원을 1천 병상 규모로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차산~월문간 86번 국지도, 화도~수동간 387번 도로확장 등의 진척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광역교통추진기획단 구성을 제안했다.

특히 심 후보는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함과 동시에 국도비 확보, 기본설계, 실시설계, 착공, 완공을 광역교통추진기획단을 통해 원키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호평·평내지역에 4년제 종합대학을 유치하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재센터, 사회과학연구소, 여성정책연구소, 지역커뮤니티센터, 평생교육원 등 부설기관을 캠퍼스에 국한하지 않고 설치, 대학타운 조성을 약속했다.

심 후보는 "14년을 준비했다. 새로운 남양주가 시작된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민의, 지역민에 의한, 지역민을 위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