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경선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 후보 등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3월30일 온라인 보도), 임호영 미래통합당 안양동안갑 후보가 상대후보인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민 후보는 검찰 고발된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임 후보는 지난 1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후보는 "민병덕 후보가 당내 경선운동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상태"라며 "벌금형 100만원형을 가볍게 넘어 집행유예까지도 나올 수 있는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민 후보가 신천지 위장 단체로 보이는 '청년생각'의 고문으로 2018년7월부터 불법 경선 당시까지 약 2년 동안 재직하면서 후원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신천지 위장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며 민주당의 민 후보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 후보 측은 "임 후보가 선관위가 밝히지 않은 고발 사실을 어떻게 아는 지 궁금하다. 우리가 고발당했다는 데 우리는 고발장을 받지 못했다"며 선관위의 A후보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신천지 위장 단체를 후원했다는 데 대해 "후원의 날 행사에 당시 시장은 물론 지역의 정치인들도 함께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뭐라 답할 지 궁금하다"고 반박했다.
임 후보는 지난 1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후보는 "민병덕 후보가 당내 경선운동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상태"라며 "벌금형 100만원형을 가볍게 넘어 집행유예까지도 나올 수 있는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민 후보가 신천지 위장 단체로 보이는 '청년생각'의 고문으로 2018년7월부터 불법 경선 당시까지 약 2년 동안 재직하면서 후원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신천지 위장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며 민주당의 민 후보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 후보 측은 "임 후보가 선관위가 밝히지 않은 고발 사실을 어떻게 아는 지 궁금하다. 우리가 고발당했다는 데 우리는 고발장을 받지 못했다"며 선관위의 A후보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신천지 위장 단체를 후원했다는 데 대해 "후원의 날 행사에 당시 시장은 물론 지역의 정치인들도 함께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뭐라 답할 지 궁금하다"고 반박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