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산업단지에 있는 A업체는 페놀이 기준치의 7만 배가 넘게 함유된 폐수를 우수관에 유출했다. B사는 6가 크롬이 포함된 폐수를 저장조 밖으로 배출했다.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등과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시흥·안산지역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A·B업체를 포함한 12개 사업장을 적발했다.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빗물 배출 시설부터 각 업체 안에 있는 맨홀까지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허용기준을 훨씬 넘겨 배출하거나 무단으로 폐수를 버린 업체들, 신고 없이 폐수 배출 시설을 운영한 업체 12곳이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일부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강중호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환경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특별 검검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감시로 각 사업장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등과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시흥·안산지역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A·B업체를 포함한 12개 사업장을 적발했다.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빗물 배출 시설부터 각 업체 안에 있는 맨홀까지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허용기준을 훨씬 넘겨 배출하거나 무단으로 폐수를 버린 업체들, 신고 없이 폐수 배출 시설을 운영한 업체 12곳이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일부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강중호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환경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특별 검검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감시로 각 사업장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