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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추경을 통해 편성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신청을 오는 9일부터 받는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편성한 재난연대 안전자금 중 하나인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신청을 오는 9일부터 받는다.

성남시는 6일 "오는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100만원 지원 신청을 받는다"며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와 같은 5부제 방식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는다. 서류 심사로 지급 여부가 결정되고 신청 접수일부터 20일 안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된 지난 3일 이전에 지역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법률이 규정한 요건을 충족한 소상공인들이다. 지원금 100만원은 연 매출과 관계없이 집행된다. 성남시는 소상공인 4만6천6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추경을 통해 466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지원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나 수정·중원·분당구청 1층 접수처로 하면 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말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홀수는 토요일, 짝수는 일요일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며 "선거업무 지원이 끝나는 오는 20일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