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관내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의 중·고등학생 교통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강화군은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화군의 면적은 인천광역시의 약 40%인 411㎢이고 중·고등학교가 강화읍에 집중돼 있어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교통비 부담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크다.

지원대상은 관내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의 중·고등학생으로 버스요금을 연 최대 35만1천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강화군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