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료1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사진은 집수리 이후 모습.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김홍종)가 최근 쇠퇴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지정기탁 방식으로 추진했으며 사업비는 3억2천만원이 소요됐다.

공사가 추진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은 도배·장판·소화시설·누수 등 주택 내부기능 개선의 '개별주택형'과 벽화·화단 조성 등 낙후되고 방치된 골목길 등의 외부환경을 개선하는 '집단취락형'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됐다.

시 쇠퇴지역 전역에서 120가구가 신청했으며 소득·자산 등 정량적 심사를 통해 개별주택형 42가구, 집단취락형 3개 지역을 선정·지원했다.

중·대보수 집수리 과정에 2~4일가량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사)주거복지연대와의 협의를 통해 임시주거시설 1호를 먼저 확보해 운영했고 사업기간 중 총 9가구가 순환방식으로 이용했다.

공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취약계층 534명을 대상으로 일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집수리와 관련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