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4동은 고령, 질병, 장애 등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1인 가구에 건강식품을 지원하는 '건강 더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수구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송도4동 특화사업이다. 송도4동은 1인 가구에 매주 3회씩 건강식품을 전달하면서 1차 안부 확인, 2차 1대 1로 연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방문 등을 통해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악한 1인 가구의 복지 욕구 등은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복지서비스로 연계해줄 방침이다. 건강 더하기 사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주변에 홀로 살고 있고, 가족이나 이웃과 단절돼 안부 확인이 필요한 1인 가구 등은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화춘 송도4동 동장은 "1인 가구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이번 사업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