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_(전략사업처) 인천광역시교육청 상생협약 체결
8일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상생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공공 개발때 '학생 배치'등 협력
구도심 유휴시설 활용안도 모색


인천도시공사는 8일 인천시교육청과 학생 배치 및 교육 환경 개선 등 공공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육 관련 현안을 해결하고자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교육청은 공공 개발사업 시행 시 원활한 학생 배치와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구도심 학교시설 활용 방안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천도시공사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두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신도시와 공공 주택 건설사업에서 학생 배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이 감소하고 있는 구도심의 유휴 교실을 생활문화센터와 작은도서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